최신 항공사진 정보 구축… 각종 행정업무 활용

영광군은 올해 구입한 드론을 이용,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대마산업단지, 영광송림그린테크단지 등 4곳에 대해 항공사진 촬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인항공사진 촬영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지형에 부합 될 수 있도록 고해상도 정사영상(항공사진)을 촬영해 제공한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에 활용해 현재 토지경계와 변경 될 토지경계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재조사사업에 따른 측량불신과 토지 소유자간 경계 다툼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드론 촬영 기술을 보강해 촬영이 필요한 실과소에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향후 3D 항공사진 정보를 활용해 도시계획분야, 공간계획분야 등 도시발전방향 제시에 적용토록 하고, 항공사진를 이용한 즉각적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GIS 구축해 보다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현장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신 항공사진 정보를 활용하여 민원인의 시간적 낭비를 최소화하고, 국·공유지 관리, 농지·산림 등 지역개발에 활용 할 수 있어 현장 행정지원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정병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