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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실현 이제는 기술력이다 <8>㈜티디엠
입력시간 : 2016. 09.28. 00:00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티디엠은 국내외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골접합용 의료기기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으로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티디엠 김선미 대표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국내 순수 기술개발로 의료기기 시장서 두각

'골 접합용' 국산화 성공… 생체의료용 신기술 우수성 입증

13개국 수출에 연 100억원 대 매출… 고용 등 지역경제 견인

광주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골 접합용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티디엠(대표 김선미)은 국내외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골접합용 의료기기 국산화에 성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티디엠은 지난 2005년 12월 경기 성남 을지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첫 출발한 이후 2007년 3월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타이타늄센터의 장비와 기술 등 광주테크노파크의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광주로 본사 이전을 결정했다.

특히 창업 5년만에 매출 100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타이타늄센터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의료용 임플란트 분야에서 잇따라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티타늄과 생체의료형 임플란트 등 골 접합용 의료기기는 이란, 멕시코, 터키 등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디엠의 강점은 '골 접합용' 정형외과 의료기기를 처음으로 국산화 한 기술력에 있다.

기존 골 접합용 의료기기는 수입 의존율이 높고 동양인 체형에 잘 맞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현직 의사들의 조언과 연구진들의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골 접합기구를 개발한 것이다.

티티엠의 골 접합용 의료기기는 골절 등 몸의 뼈에 이상이 생길 경우 수술할 때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주로 머리에서부터 손과 팔의 골절, 얼굴 교정(양악수술) 등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골 접합용 의료기기 시장은 크게 골절외상,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고관절 및 무릎 부위인 슬관절의 인공관절, 척추 등 세 가지로 나뉘며 국내 연간 총시장 규모는 1천억 원으로 추산되,며 외국산 제품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다.

특히 티디엠이 개발한 이 기기는 우리나라 체형에 맞췄으며, 디자인 등 차별화로 기존 수입 정형외과용 의료기기의 의존율을 낮추는 데 한몫하고 있다.

티디엠은 2007년 2억300만원, 2008년 7억9천700만원, 2009년 16억7천800만원, 2010년 40억2천800만원에 이어 최근에는 연 100억원대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티디엠이 생산한 제품들은 생체의료용 임플란트에 이용되는 타이타늄으로 제조돼 생체 접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디엠은 국내 판매에 머물지 않고 해외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순수 국산 기술력으로 생산한 제품을 들고 해외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대표와 임직원들은 업종의 특성상 내수시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티디엠의 기술력은 해외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첫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2년 뒤에는 처음으로 중동 국가인 이란과 수출계약을 맺어 1억원 가량의 제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센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학회 'AAOS 2011'에 참가해 멕시코, 터키 등 5개국으로부터 150만불(약 17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티디엠은 올해 수출로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앞으로 중국과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선미 대표는 "유럽이나 미국 등의 서양인 체형보다는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등의 동양인 체형에 맞게 제품을 출시해서 인지 중동 국가 등에서 러브콜을 잇따라 보내 오고 있다"며 "현재 13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데, 탁월한 기술력이 확보된 만큼 전세계에 우리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티디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19건의 특허 출원을 했다.

또한 매년 신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티디엠은 지난해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 광주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티디엠의 성장 배경에는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의 지원도 한 몫 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는 생체적합성이 향상된 소재가 함유된 생흡수성 인대고정용 임플란트 개발, 생분해성 폴리머 PLA와 생흡수성 세라믹 HA 복합소재개발을 통한 고강도 'Interference screw' 개발 등의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에 기술력확보 및 국산화로 내수경쟁력 확보 와 매출증대, FDA허가 및 CE 인증을 통한 해외시장 런칭으로 수출증대 및 수입대체, 정형외과의 다양한 소재산업의 활성화 및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형태의 임플란트에 적용 가능하며, 정형외과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치과 등의 의료기기로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선미 대표는 "단순히 이익만 보고 사업을 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더나은 제품 더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진곡산단에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훈.한경국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았습니다





신재생에너지 활용 온풍기 시판 '관심'

전문 환경에너지기업 ㈜비제이 '펠릿온풍기'


지역의 한 중소기업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비용절감 효과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온풍기를 개발해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제이 정재성 대표는 26일 광주상공회의소 브리핑룸에서 "국내시장 및 해외시장을 겨냥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우드펠릿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팰릿보일러 개발에 착수했다"며 "개발 과정 중 연소기의 중요성을 인식 연구 개발을 통한 새로운 기술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전남 영광에 자리잡은 비제이는 최근 시대흐름을 반영하듯 많은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및 이를 활용한 기술을 찾기 '펠릿온풍기'를 선보이게 됐다.

비제이는 우드 펠릿 연소기기 및 우드 펠린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으며, 농가용 보일러, 온풍기, 펠릿 난방기, 가정용 보일러 생산과, 임업 부산물을 수거해 톱밥을 제조하고 우드펠릿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들이 연료 연소량에 비해 난방능력이 떨어지며 잦은 청소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었지만, 연료 투입방식을 기존 제품에서 적용한 하향 바스켓 투입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한 상향 투입 방식으로 개발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었던 연소 버너의 청소문제를 연소 슬러지가 자동 청소되도록 제품을 개발해 청소의 빈도를 현저하게 줄이고 공조 시스템이 기존 제품의 1차 박스과열 후 2차 파이프가열 공조방식과 다르게 S자형 공조기를 직접 가열 하는 방식의 기술로 난방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비제이의 펠릿온풍기는 단위 가격당 발열량이 타 에너지 대비 우수하고 국내농가에 사용되는 경유를 대체할 경우 연간 5천400억원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타제품은 외부온도가 높아 항상 화상의 위험이 존재하지만 비제인 제품은 외부의 온도가 낮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름보일러 대비 소음이 낮고, 수분이 10%이하로 목초액 발생이 없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및 산화질소 감소 효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비제이는 2016년 광주에서 열린 SWEET 2016 전시회에 참여해 많은 호평을 받고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 호주 등의 바이어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당시 전시회에 참관했던 인도바이어와 3천800만불 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중국 바이어와 기술 거래 및 수출 상담이 계속 진행 중 으로 하얼빈, 심양, 청도, 장춘 지역의 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호주의 종합 폐기물 처리 업체와도 호주진출을 협의중이며 이를 교두보로 유럽에 진출 예정이고, 일본과는 종합상사와 제품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

비제이 정재성 대표는 “믿음, 정직, 신용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 재생에너지 선두기업을 목표로 우드 펠릿과 우드 펠리시 연소기기 제조업으로 최상의 품질과 획기적인 결과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2020년에는 전문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해 코스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지훈기자


박지훈·한경국기자 zmd@chol.com        박지훈·한경국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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