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탑뉴스
정치
지방자치
경제
지방경제
사회
국제
문화
전남뉴스
구청뉴스
오피니언
사람과생활
잃어버린 종자 주권,위기의 전남농업 대안 찾자<13> 경북도 종자정책
입력시간 : 2016. 07.19. 00:00


'종자산업=미래 성장동력' 육성 정책 본받자

지난 2011년부터 신품종 육성 10개년 계획 수립

종자산업 클러스터도 별도 운영…종자토대 마련

관광자원과 연계해 특화하며 경제활성화 계기도

경북도는 미래 종자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만의 차별화된 품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종자정책을 벌이고 있는 지역 자치단체 중 하나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 2011년 신품종 육성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식량작물 등 5개 분야 25개 작목을 선정해 신품종 개발에 나서는 등 두드러진 활약 성과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종자육성에 대한 기반을 다지고 있어 주목된다.



◆종자육성 정책 '다채'

경북도는 종자가 미래농업을 먹여 살릴 근간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프로젝트 주력 사업으로 기획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국가 종자산업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전략구상을 가시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경북도는 지난해 종자분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종자산업 클러스터' 조성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다양하게 벌였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국가종자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종 다양성의 보고인 경북을 국가차원의 종 보전·관리 인프라 허브로 조성해 전략종자 품목중심의 경북 특화형 종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종자 클러스터 5대 핵심사업으로 과수특화 민간육종단지, 국립종자생명 교육센터, 국립 백두대간권역 종자증식센터, 국립 토종종자식물원, 한국 농업유전자원 연구·저장센터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책사업화와 국비 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립종자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가종자산업클러스터 등의 전략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축산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올해도 경북도는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4개소가 선정됐다.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우수한 종자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북도는 고구마 종순과 딸기 종묘, 종묘삼, 마늘 종구, 버섯 종균 분야에 지원해 버섯 종균을 제외한 4개 분야가 선정됐다.

경북은 내년도 총 국고지원액 60억2천500만원의 3분의1에 해당하는 19억5천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사업부지 확보를 준비했으며, 사업신청 전에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벌였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고구마 종순 생산기반 구축사업’은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이 2년차 총 30억원을 투자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조직배양실·비닐온실·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해 무병종묘를 공급해 고구마 생산성 증대(20%)와 명품고구마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딸기 원묘 증식시설 지원사업’도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이 1년차 총 12억원을 투자해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역내 딸기 우량종묘 공급체계를 확립해 경북 재배면적의 14%에 대해 무병묘로 공급, 30%의 소득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산업과 연계 특화도

경북도는 토종 종자를 지역 문화산업과 연계해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함께 진행하며 지역내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현장 방문한 경북 경주시 역시 배추 등 작물을 지역 특화종자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히 토종 종자가 지역내 관광자원으로 특화돼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이 눈길을 끌었다.

경북 경주는 토종배추와 무를 원재료로 한 김치와 스레기, 나물, 조청, 엿 등으로 특화하고 꽃축제를 통한 꿀과 치유, 음식 등 부대사업가 기존 문화관광과 연계해 미용비누와 샴푸, 향수, 아로마제품 등 생활용품 사업으로 확대하며 종자사업을 확대육성해 지역경제에 높은 활성화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또 경주 대표 관광지에 조성한 연꽃 등 종자를 조성한 것도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경주에는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인교동 안압지 인근에 연꽃단지 6만2천800㎡(1만8천900평)을 조성해 '연꽃=경주'라는 인식을 갖도록 했다.

이로인해 매년 7월 초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안압지 주변, 서출지, 통일전, 대릉원 등지에서는 만개한 연꽃을 감상하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로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



◆딸기 등 육성-해외서 로열티

경북도는 미래 종자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우리도의 차별화된 품종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신품종 육종 10개년 계획’을 수립, 식량작물 등 5개 분야 25개 작목을 선정해 신품종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까지 26개 작목 106개의 신품종 종자를 육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작물별로는 벼와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 10품종(밥맛 좋은 쌀 ‘화영진미’ 등), 복숭아, 감 등 과수 10품종(‘수황, 금황’ 복숭아 등), 딸기, 토마토 등 채소작물 23품종('싼타' 딸기 등), 장미, 국화 등 화훼 45품종(국화 ‘오렌지엔디’ 등), 참깨, 버섯 등 특용작물 18품종(‘회룡깨’, 목이버섯 ‘흑수정’ 등) 등이다.

이 중 경북도 육성품종 중 ‘싼타’ 딸기는 스페인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사와 2013년부터 10년간 중국과 일본지역 판매권인 전용실시권 계약 체결해 판매액의 5%를 로열티로 받을 계획이다.

또 국화 ‘오렌지엔디’ 품종은 오렌지색의 홑꽃 화형의 절화용 스프레이국화로 2012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은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 후 품종 통상실시권 이전을 통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국립종자원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권 등록이 된 품종은 109개 품종으로 벼, 보리 등 식량작물이 2품종, 강활, 아마와 같은 특용작물이 3품종, 딸기, 고추 등 채소작물이 25품종, 사과, 복숭아 등 과수작물이 9품종, 국화, 장미 등 화훼작물이 70품종에 이른다.

이들 품종보호권 등록 품종 중 통상실시권이 이전된 품종은 복숭아 6품종, 감 3품종, 장미 29품종, 국화 11품종으로 모두 49품종이고, 이전업체는 풍진농원, 경북 대조 장미영농조합법인 등 16개소로 모두 977만 2천주가 생산돼 농가에 보급됐다.

통상실시권 이전액은 복숭아 1억 6천846만원, 감 1천460만원 화훼 5천624만원 등 총 2억 3천93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금보다 비싼 종자, 골든 시드’ 시대가 도래해 종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종자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 사업은 경북도를 종자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영양체 식물의 우량종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와 관련 산업의 연관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옥경·김현주기자


글·사진=김옥경·김현주기자 zmd@chol.com        글·김옥경·김현주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뉴스 스크랩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사설 오피니언
무등칼럼 무등데스크
홈페이지 | 회사소개 | 편집규약 및 윤리강령 | 편집 자문위원회 | 독자위원회 규정 | 무등일보 사우회 | 행사안내 | 기자 이메일 | 청소년 보호정책
Copyright ⓒ 1996-2019. 무등일보(MoodeungIlbo) All right reserved. 개인정보취급방침
등록번호:광주아00187등록년월일:2015년 1월8일회장 : 조덕선발행 · 편집인:장인균 61234 광주 북구 제봉로 324 (중흥동, SRB빌딩) (주)SRB무등일보
기사제보,문의메일 : mdilbo@srb.co.kr긴급 대표전화 : 062-606-7760, 017-602-2126, 대표전화:606-7700 팩스번호 : 062)383-8765 광고문의 : 062)606-7772
본 사이트의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