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대표하는 ‘명품 떡’ 만든다

입력 2015.08.28. 00:00

친환경 삼채 이용 개발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장성군이 ‘신비의 채소’라 불리는 삼채를 이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떡 개발에 적극 나섰다.

군은 올해 초부터 민선 6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장성대표음식 자원개발 융·복합사업' 일환으로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삼채를 이용한 건강 떡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지난 7월부터 떡 개발을 희망하는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 컨설팅과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컨설팅을 받고 있는 2개 업체가 자체 제작한 삼채떡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컨설팅 종료 후 지역을 대표하는 떡을 개발·육성해 삼채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관광사업과 연계 기반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 장성읍의 다감식품에서 열린 컨설팅 교육에서 유두석 군수가 현장을 방문해 참여업체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옐로우시티 조성의 성공으로 관광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먹거리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우리 군을 대표하는 떡 개발에 모두가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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