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광주도시철도공사에 촉구
공공운수노조가 도시철도공사 비정규직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 협의없는 직접고용 전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26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일방적인 비정규직 전환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노조는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직접고용 전환절차가 비정규직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 "공사는 지난 11일 직접고용 전환 설명회를 열었지만 전환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 노동시간 등 근무 환경에 대한 질문에 '이사회를 믿어라'는 무책임한 발언만 되풀이하고 설명회를 마쳤다"며 "전환당사자간 임금과 복지, 노동조건 등에 대한 협의과정을 거쳐 노동여건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직접고용 전환이 되면 민간위탁역장들은 오는 9월 1일로 그만두는게 맞지만 지난 7월에 촉탁직으로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며 "또 역장이 12명에서 9명으로 바뀌면서 공개입찰과 공개심사를 해야하지만 그 과정이 생략돼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선열기자
-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 점검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7개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7개 건설현장을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건축시공기술사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대상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로, 유촌동 차량기지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1~6공구 등 총 7개 건설현장이다.점검내용은 ▲흙막이 가시설(버팀보, 띠장, 앵글 등) 설치상태 및 계측관리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시설 등 설치 상태 ▲복공 단차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싱크홀, 포트홀) 발생 ▲상·하수도관, 가스관, 전력선 등 지하매설물 안전조치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품질관리를 통해 재해 없는 공사 현장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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