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구본석 작 'City of light and dark'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트바캉스: 더유닛 The Unit'전을 오는 12일까지 열고 있다.
참여 작가는 구본석, 김일화, 노동식, 라다운, 신치현, 윤종석, 이동재, 이재효, 장준석, 홍상식씨 등이다.
이드은 작은 요소들로 새로운 조합을 이루는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28여점
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빨대, 전선, 한지, 솜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픽셀화한 후 다시 결합시켜 새롭고 완결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사물에 대한 작가의 유쾌한 상상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들로 구성됐다.
완성된 작품의 모습은 신체의 일부나 일상적인 생활 풍경 등 겉으로는 단순하게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료의 점·선·면이 만나 이루어진 조합을 살펴볼 수 있다. 일상의 사물과 공간이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재현, 반복, 중첩되는 작품들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주말(토·일)에 룸밴드를 이용하여 알록달록한 팔찌를 만드는 어린이 미술수업 ‘키즈아트클래스’가 진행된다.
오후 1시와 2시 두 번의 수업이 진행되며, 회당 선착순 10명으로 한정한다. 당일구매영수증을 갤러리데스크에 제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시를 관람하고 갤러리 데스크에서 50자평 종이를 받아 느낀점을 적어내면 '아트바캉스 THE UNIT' 아트책갈피를 받을 수 있다. ‘50자평’ 이벤트는 전시 기간 내 상시 열린다.최민석기자
-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 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으로 꾸려졌으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이어 6~7월 역사, 9~10월 철학 분야가 진행된다.참여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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