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마지막날 남자 사브르·여자 플뢰레 우승…금메달 6개
한국 펜싱이 아시아선수권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싱가포르 OCBC 아레나홀에서 열린 201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 사브르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서울메트로)으로 짜인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에서 이란에 45-35로 이겼다.
전희숙(서울시청), 김미나(인천 중구청), 임승민(충북도청), 남현희(성남시청)로 이뤄진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결승전에서 중국에 35-31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김정환, 여자 플뢰레 전희숙과 여자 사브르·에페·플뢰레 단체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 6개를 수확하고 은메달 6개를 보태 2009년부터 7연패를 이뤘다.
2위는 금메달 4개를 딴 중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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