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0일 제3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계의 지역어와 지역어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학술행사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전남대학교 BK21플러스 지역어 기반 문화가치 창출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신해진·국어국문학과 교수)과 한국어문학연구소(소장 임환모·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오는 9~ 10일 이틀 간 전남대학교 G&R 허브(Global and Research Hub) 1층 세미나실과 인문대학 1호관에서 제3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세계의 지역어와 지역어 문화의 대조를 통한 문화 가치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방글라데시 등 5개국 학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지역어 연구 방향과 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비교연구를 발표한다.
첫날인 9일에는 일본 국학원대학 오가와 나오유키(Ogawa Naoyuki) 교수, 중국 푸단대학 강보유 교수, 중국 해양대학 이광재 교수, 방글라데시 샤잘랄(Shahjalal)대학교의 모니룰 이슬람(Monirul Islam) 교수, 서호주대학교의 니콜라 프라시니(Nicola Fraschini)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10일에는 전남대학교 김신중·임환모·이진호 교수의 발표와 함께 전남대 BK21플러스 사업단의 박사과정 대학원생(강소희, 곤도 유리, 곽자건, 김순영, 김해미, 선한빛)과 조선대학교 BK21플러스 사업팀 한신신 대학원생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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