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있는 교실' 교육 혁신 시작
차별없는 교육 통해 공평 기회 제공
학교 폭력·자살 줄어 '부르미' 성과
민선 교육감 2기가 시작된 지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변화에 대한 열망을 현장 안착시키는 시간이었고 교육의 힘으로 세상의 희망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1년이었다고 평가했다.
직선 1기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혁신교육의 성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남은 3년 동안 교실혁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1년 평가
먼저 장 교육감은 질문이 있는 교실을 위해 '300 교원 수넘나눔 운동'을 진행하고 교사 1천33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사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업나눔운동의 성과를 다듬어서 일선 학교 현장의 수업혁신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안전팀을 신설해 학교재난 안전관리의 컨트롤 타워기능을 수행했다. 그 결과 2015 재난대응 안전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친환경 무상의무급식, 체험학습비, 학습준미물비 지원을 멈추지 않는 등 차별없는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 있다.
광주 대안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해 공교육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꿈의 날개를 활짝 펴고 당당히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대안교육의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고 있다.
올 3월부터 위기학생 관리 및 사안처리 지원을 위한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운영하면서 학교폭력 및 위기발생 상황에 대처해오고 있다.
그 결과 중고등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크게 줄었고 자살 고위험군 학생들을 지속 관리하면서 부르미 시행이후 광주에서 자살 학생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학정책팀을 신설해 전체 사립학교를 방문해 사학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교육청 산하 36개 학교 법인, 70여개 사립학교 모두 건실한 사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립학교에 대한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아쉬운 점
직선제 6기 1년 동안 아쉬움도 적지 않다. 마을 교육공동체를 꿈꾸며 마을학교 정신을 담아내는 과정에서 준비 부족으로 인해 방과후 학교 공익재단의 진로 수정이 불가피하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며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5·18정신의 전국화는 물론 민주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학생의 인권과 교권의 조화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교사가 학생을 심하게 체벌해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는 일이 발생했다.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자를 엄중 조치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밀면서 지방교육재정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이로 인해 주민직선 2기 핵심공약인 고교 무상급시 단계적 추진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직선 2기 남은 3년 동안 광주교육 현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문제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교육 변화 제안
장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의 변화에 대해 몇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대학입시제도를 개혁해야 한다. 미래사회는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한다. 현행 대학입시제도를 그대로 둔 채 창의·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모순이다. 늦기전에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두번재로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권을 학교에 돌려줘야 한다. 교육부는 시민사회와 교육현장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2015년 교육과정 개정을 강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학생을 교육하는 방식과 내용을 규정하는 핵심 요소다. 특정 세력의 이익이나 취향에 좌우되어서는 안되며 교육주체 간 논의의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수립돼야 한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빈번한 교육과정 개정은 이러한 교육과정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 더 이상 실적주의식 교육과정 개정을 중단해야 한다.
셋째 지방교육재정을 확충해야 한다. 끝으로 전교조 법외노조 방침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
양기생기자
- [3월 29일 오늘의 운세] 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 쥐띠48년생 가족만큼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자.60년생 심각했던 부진의 끝이 보여진다.72년생 이상과 다른 현실 고민을 더해보자.84년생 불편한 감정도 미소로 대신하자.96년생 격려도 칭찬도 넉넉하게 받아내자.소띠49년생 식어있던 가슴에 불씨가 피어난다.61년생 무모한 도전 수업료를 내야 한다.73년생 잘하고 있다는 믿음을 지켜내자.85년생 열심히 했던 준비 출발선에 서보자.97년생 싸구려가 아니다. 귀함을 지켜내자.범띠50년생 우습게 보여져도 진짜를 가져오자.62년생 연륜이 만든 솜씨 크고 화려해진다.74년생 새로운 터전에서 꿈을 만들어가자.86년생 긍정인 생각이 반전을 불러낸다.98년생 노력하지 않았던 후회가 남겨진다.토끼띠51년생 편안한 여유를 그림으로 그려보자.63년생 혼자만의 고집 여럿을 힘들게 한다.75년생 원하던 목표가 손에 잡힐 듯 온다.87년생 태산이었던 걱정 땅으로 꺼져 간다.99년생 스승의 가르침 우직하게 따라서자.용띠52년생 줄 수 없는 미안함 애써 외면하자.64년생 가뭄 끝 단비 같은 도움을 받아보자.76년생 늦어있는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88년생 힘들여했던 고생 상을 기대해보자.00년생 멋있다 소문이 천리까지 펴져 간다.뱀띠53년생 화려한 전성기 비단옷이 걸려진다.65년생 무겁게 지고 있던 빚을 청산하자.77년생 감사한 선물에 눈물까지 보여진다.89년생 초라한 승리보다 명예가 우선이다.01년생 보여지는 부분 예쁘게 포장하자.말띠54년생 가슴 속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보자.66년생 한 식구 의리 단단함이 더해진다.78년생 겉치레 자랑보다 지갑을 열어보자.90년생 첫눈에 반해지는 만남을 가져보자.02년생 신나고 설레는 제안을 들어보자.양띠55년생 새로운 영역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67년생 순풍에 돛을 달고 거침없이 가보자.79년생 혹시 하는 염려 바람이 쓸어간다.91년생 말릴 수 없는 처지 구경에 그쳐보자.03년생 옳다 하는 신념 자존심이 돼야 한다.원숭이띠56년생 노심초사 긴장 싱겁게 끝나진다.68년생 주인이라는 책임 의식을 가져보자.80년생 자부심과 긍지 넉넉히 채워진다.92년생 말로 하는 실수 주워 담지 못한다.04년생 주고받는 계산 차갑고 냉정해진다.닭띠57년생 뒤쳐 있던 승부 반전이 보여진다.69년생 고군분투 시간 자랑으로 변해진다.81년생 자칫 이기심 친구를 잃어야 한다.93년생 사랑과 우정사이 고민을 더해보자.05년생 좋다 하는 고백 대답조차 못 듣는다.개띠46년생 언제오나 기다린 제안을 들어보자.58년생 서운함은 잠시 이해를 더해보자.70년생 사촌이 땅을 사도 함께 기뻐하자.82년생 치솟는 유명세 소문까지 붙어진다.94년생 잃어버린 초심 회초리를 맞아보자.돼지띠47년생 엄격한 잣대로 득실을 따져보자.59년생 돌아서면 남이다. 미움을 감싸주자.71년생 거듭되는 실패 방향 전환 해보자.83년생 세상에 전부 같은 감동에 빠져보자.95년생 눈치도 빠르게 분위기에 적응하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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