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올레KT의 인터넷 신규 가입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가입에 따라오는 사은금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내 하는 액수와 실제 지급 하는 금액의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일부 미양심 업체들의 횡포로 부가세를 포함된 높은 금액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고, 지급에 있어서는 일정액의 수수료를 떼어가는 실정이다. 또한 설치비와 올 3월부터 시행된 통신사별 최대 2만원의 부과액까지 덧붙여지게 되며 사은금 15~25%의 액수가 차감되고 있다.
이에 통신3사 인터넷가입 전문 대리점‘포스원인터넷’은 신규 가입자들로 하여금 설치비를 전액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있어 화제다. (주소 이전 설치의 경우 제외)
기존 가입사례의 경우, 1년 이상 약정과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에 한해 가입설치비를 면제받을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건이라는 평판이 일고 있다.
특히 동종 업계 전문가는 “포스원인터넷의 경우 8년여 간의 내력을 통해 이미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한 상태이다. 따라서 금번 프로모션은 업계의 평균치 이상의 높은 문의량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예측된다. 이에 가입을 앞둔 소비자의 경우 한시적인 이벤트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고 신속한 행동을 취하길 권유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해당 업체는 설치비 전액 제공과 더불어 백화점상품권과 현금사은금 또한 기존과 동일한 금액대로 제공할 것이라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외에 자세한 정보는 포스원인터넷 공식 홈페이지 (http://www.force-one.co.kr) 또는 대표전화(1661-9659)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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