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부, 노진성·곽희창·안윤성·이정우 맹활약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광주선발 배드민턴 남자 초등부가 1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광주선발 배드민턴팀은 2일 제주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결승전에서 경남선발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선발은 노진성, 곽희창(이상 산월초), 안윤성, 이정우(이상 풍암초)가 맹활약을 펼치며 광주 남자초등부 배드민턴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광주는 예선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광주는 충남선발(16강)을 상대로 3-1로 제압한 뒤 강원선발(8강)을 3-2로, 경북선발(준결승)을 3-2로 차례로 꺾고 승승장구 했다.
특히 광주는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광주는 결승전 경남을 상대로 나선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결승전에 나선 안윤성과 노진성이 1, 2 단식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3복식에서는 곽희창과 이정우도 2-0으로 제압, 전체스코어 3-0을 기록, 전국최강에 올랐다.
오철안 광주선발 배드민턴 코치는 "선수들이 감독님, 각 학교 교장선생님,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금메달로 보답했다"며 "(선수들이) 쉬는 날도 반납하고 잘 훈련해 고맙다"고 전했다.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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