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개발원, 9월 4~12일 어린이 공연축제
'즐거운 우리가족' 주제로 이벤트도 진행
오는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열정을 채워줄 축제가 열린다.
아시아문화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일본·싱가포르·필리핀·이탈리아 등 아시아·유럽 지역 10여 개국 어린이 전문 공연단과 어린이 문화 예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공연 예술 축제가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개최 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서는 개관 퍼레이드를 비롯해 개·폐막작과 국내외 어린이공연, 거리공연, 시민 참여공연, 체험놀이 워크숍, 포럼 등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개발원은 어린이 공연 예술 축제 홍보 및 행사 참여 독려 등을 위해 어린이 공연예술 축제 D-100일을 기념한 어린이 그림 공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의 주제는 ‘즐거운 우리가족’으로 부모님과 함께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는 순간을 카메라로 담아 어린이문화원 SNS에 게시하고, 그림을 우편으로 접수 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된 100개의 그림은 활용도가 높은 에코백으로 제작되며, 에코백을 받은 어린이가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어린이 공연 예술 축제 예매권(2매)을 준다.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 그림은 9월 어린이 공연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어린이 문화원에 전시되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3개의 우수작품은 개관페스티벌 홍보이미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벤트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우수작품은 심사를 통해 6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문화원 SNS (https://www.facebook.com/childrensculturecente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어린이문화원은 지난달 23일 어린이들이 아시아 각 국의 다양한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시아 스포츠 놀이 체험마당을 개최했으며, 오는 7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에 맞춰 아시아와 스포츠를 주제로 ‘아시아 스포츠 놀이 올림픽’을 진행할 계획이다.
- "화순 고인돌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쓰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화순 고인돌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가맹점 운영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이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축제 기간동안 화순 도곡면 효산리부터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군 일대의 문화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 가맹점 17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임시 가맹점 현황은 전남문화재단 SNS와 전남문화누리 블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축제는 유채꽂을 배경으로 핑크빛 대형 조형물(벨리곰)과 먹거리 부스, 피크닉존, 힐링존 등 9가지 존이 있다.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화순의 먹거리와 함께 추억의 DJ박스 등 다채로운 전시, 공연, 문화체험을 누린다면 축제장을 찾은 즐거움도 2배가 될 것이다"며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의 지원이 되도록 한발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1인당 연 13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위해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카드다. 발급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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