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축제 이후 관람객 꾸준 함평엑스포공원 인기 가도

입력 2015.06.03. 00:00

나비축제가 열렸던 함평엑스포공원이 축제후에도 꾸준히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끝난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축제가 열렸던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은 유료 관람객은 1만5천여명에 달했다.

휴일에는 최대 1천800여명이 엑스포공원을 찾았다.

3주 동안 입장료 수입이 5천만원에 달했으며 5억여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특색 있는 꽃밭과 조경, 나비생태관 등 전시관 운영, 앵무새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가꾼 덕분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연인들의 달콤한 데이트를 위한 사랑의 오솔길과 단아함과 화려함이 어우러진 힐링포토 존을 새롭게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앞으로 야생화 존을 정비해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다람쥐 관찰장을 확대하는 등 볼거리를 늘려 남도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윤익한 엑스포공원사업소장은 "나비축제가 끝나고 나서도 관람객들을 위해 공원운영에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분이 찾아주셨다"면서 "이곳이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애용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엑스포공원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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