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신속진료시스템' 도입
소화기 질환 관련 환자 대상 우선 실시
"신속하게 원하시는 날에 진료하겠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8일 신속진료센터를 새롭게 구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순전남대병원은 신속진료센터 구축을 위해 수차례에 걸친 TFT회의와 한달여간의 모의진료를 통해 문제점들을 보완한 결과, 지난 25일부터 신속진료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속진료시스템'은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CT·MRI·PET·내시경·혈액검사·병리검사 등 모든 검사를 내원 당일 모두 마치고 진료결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 진찰 후 1주일 내에 수술을 마치고 퇴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입원이 결정된 경우에는 4~5개 진료과 의료진이 진료계획을 공동 협의하는 다학제 진료협의도 병행한다.
'신속진료시스템'은 우선 소화기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정착 시기에 따라 전체 진료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조용범 원장은 "우리는 국내외적인 어려운 경제여건, 저수가, 인구 고령화, 국가 의료정책 변화, 호남고속철 개통 등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만만치 않은 주변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화순전남대병원은 신속진료제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 광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광주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광주시가 보급하는 배회감지기는 스마트 태그 방식으로 치매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주변 다른 장치로 소재 파악이 가능하고, 건전지를 교체하면 영구 사용할 수 있다.특히 가족 등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광주시는 배회감지기 보급 외에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체크앱 배회감지 서비스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배회감지기 보급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는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때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매 실종 예방서비스를 시민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봄에 유행하는 수두 조심하세요"
- · "소변 보는데 거품이 많이 생겨요"…'콩팥질환' 시작됐다?
- · 조선대병원,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 5명 전원 합격
-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감염병 주의하세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