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초등학생 감소율 전국 최고…"반갑지 않은 기록"
올해 광주·전남지역 초·중·고교학생 수가 전년도보다 1만6천여명이 줄었고 학생 수 감소율은 전국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초·중·고교생 수는 22만481명, 전남은 23만258명이다.
광주의 경우 전년도보다 3.5%, 8천72명이 감소했으며 전남은 3.6%, 8천626명이 줄어 양 지역을 합하면 감소 학생 수는 무려 1만6천698명에 달한다.
전국 평균 감소율 3%를 웃도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부산(4.5%), 대구(4.3%), 서울(3.9%), 울산(3.7%) 다음으로 감소율이 컸다.
특히 전남 지역 초등학생 수는 9만9천206명에서 3천486명이 감소했는데 감소율이3.5%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광주 초등학생 감소율도 3%로 9만6천55명에서 2천892명이나 줄었다.
중학생 감소율도 광주·전남 모두 5.3%로 전국 평균 4.8%보다 높았으며 서울·부산·대구·울산을 제외하고 가장 컸다.
광주의 중학생은 6만5천124명에서 3천442명이, 전남 중학생은 6만7천888명에서 3천588명이 줄었다.
고등학생 감소율은 광주 2.6%, 전남은 2.2%로 전국 평균 2.8%보다는 낮았다.
광주의 경우 6만7천374명에서 1천738명이, 전남은 7만1천790명에서 1천552명이 줄었다.이윤주기자
- 육군 31사단, 22일부터 나흘간 대침투종합훈련 육군 제31보병사단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 예고.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4년 대팀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 위협에 대응해 해안 및 내륙지역의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배양을 하기 위해 실시한다.특히 훈련 간 실전적인 상황묘사를 위해 선박 및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을 사용하는 등 주·야간 병력과 장비가 실제 기동할 예정이다.31사단은 훈련 기간 중 국가·군사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 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없이 1338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31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광주·전남을 수호하는 호남의 방패로서 이번 훈련을 통해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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