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 "9월 선임…러시아 월드컵 예선 통과"
대한축구협회의 새 기술위원회를 이끌 수장으로 낙점된 이용수(55) 기술위원장은 최우선 과제로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꼽으며, 경기를 이끈 경험과 리더십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제시했다.
또 차기 감독이 9월에 열리는 A매치를 볼 수 있게끔 그 전까지는 선임을 마치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도 내놨다.
이용수 위원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월드컵의 결과는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기술위원회가 한국 축구를 위해 기본적으로 할 것은 더 적극적으로 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새 기술위원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홍명보 전 감독의 사퇴 이후 공석이 된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이다.
이날 자신을 포함한 기술위원 8명을 발표한 이 위원장은 "우선 30일 오후 파주에 기술위원들이 모여 1박2일간 깊이 있는 회의를 하겠다"면서 "국가대표 감독을 정할 때까지는 틈나는 대로 자주 모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국인, 외국인 다 포함해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더라도 최소 9월까지는 뽑아 우리 팀의 A매치를 지켜볼 수 있게 하고 싶은게 욕심"이라고 대략적인 계획을 전했다.
이어 "월드컵 대표팀이나 클럽 감독으로서 경기 결과를 만들어 낸 경험이 첫 번째 기준이며,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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