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5주기 맞아 8월 2∼3일 목포·신안 하의도에서 열려
수도권·충청·영남·호남·제주 등 전국 김대중 정신 계승단체 회원 등 600명 참가
발자취 탐방, 평화와 희망의 콘서트, 행동하는 양심 서화 퍼포먼스 등 행사 다양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8월 18일)를 맞아 오는 8월 2∼3일 1박2일 동안 목포와 하의도에서 '2014 김대중평화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에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부산,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의 김대중정신 계승단체 회원들과 가족,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전국 단위로 김대중평화캠프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날인 2일 참가자들은 목포에 모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상고 교정 등 김대중 대통령 유적과 목포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저녁 7시부터는 목포 삼학도 마리나 항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김대중, 평화와 희망의 밤' 콘서트를 관람한다. 콘서트에는 가수 신형원과 김원중, 성악가 김승일, 정별님 및 하늘솔앙상블이 출연해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는 공연을 펼친다. 콘서트에는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도 참석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 관람을 마친 참가자들은 목포 국제축구센터로 이동, 캠프 개회식을 갖는다. 이 개회식에는 이해동 (사)행동하는 양심 이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해 캠프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틀째인 3일에는 배를 타고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추도식을 갖는다. 또한 참가자들은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큰바위얼굴, 모래구미 해수욕장 등을 탐방하고, 하의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열리는 '행동하는 양심 서화 퍼포먼스'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하의초교에 장학금을 전달한다.
전국 김대중 정신 계승단체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아시아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버마(미얀마)의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버마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네툰나잉(Nat Tun Naing)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참여한다.
행사문의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사)행동하는 양심(02-2605-0411)으로, 광주를 비롯한 기타 지역은 (사)민생평화광장(062-511-7171)으로 하면 된다. 도철원기자
- 광주 서부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문병훈) 범죄예방대응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서구청 기후환경과, 서구 통장단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과 112신고시스템(POI) 작동상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문병훈 서부경찰서장은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59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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