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에 손잡다
무등일보와 전남도교육청 그리고 세계적인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이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무등일보와 전남도교육청, 월드비전은 10일 오후 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명술 무등일보 사장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세계적인 구호단체인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을 비롯해 월드비전과 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월드비전과 무등일보는 보유중인 전문지식과 콘텐츠, 인력 등을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 전남도교육청은 월드비전의 '해외 봉사단 파견' '글로벌 사랑나누기' '세계시민교육 교원 아카데미' 등을 포함한 교육기부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은 전남 지역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공익사업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생겨난 고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겨났으며 지금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4만6천여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 국제적인 조직으로 성장했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전남도교육청과 무등일보, 월드비전이 함께 힘을 합쳐 전남의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해나가자"고 말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대한민국은 21세기 개발도상국가들의 등대로서 이제는 국제사회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수행할 인재육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월드비전과 무등일보가 아낌없는 지원으로 전남의 학생들을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술 무등일보 사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언론·구호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소외계층 그리고 교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때아닌 가을에 폭염주의보? 역대 가장 더운 9월 중순 무등일보 DB.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9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11년 만에 가을폭염이 관측됐다.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광주와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나주와 화순까지 확대됐다.폭염주의보 첫날인 16일 광주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평년 기온(26.9도)보다 4.4도 높았다.이튿날인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3.5까지 높아져 평년 기온(27도)과 6.5도 차이가 났다.특히 1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4.5도까지 치솟아 9월 중순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전까지 9월 중순의 최고기온 기록이던 33.7도(1998년 9월 19일·2008년 9월 18일·2008년 9월 19일)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광주지역에서 9월 중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관측 이래 네 번째다.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한가을 폭염'이 나타난 데 이어 2008년과 2011년에도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기상청은 한반도 주위의 고기압에 의해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본 아래쪽에는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까지 물러나지 않고 태평양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불어놓고 있다. 동해상에는 또 다른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한반도 서쪽 지방에 더운 공기를 유입시킨다.여기에 18일에는 햇살을 막아주던 구름까지 걷히면서 폭염지수를 더욱 높였다.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남해상에서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몰고왔다"며 "태풍이 지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폭염주의보는 폭염특보의 한 종류로 이틀 이상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로 인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전까지는 기온을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기온과 습도를 함께 고려하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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