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리스트 두고 예산따라 구입
텐트 등 주거·주방용품 등 필요 물품부터
장소·용도따라 제품 등 선별해 구매해야
지역 유통업계, 휴대 용이한 용품 '다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최근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역 아웃도어 매장도 캠핑 열풍에 다양한 캠핑용품을 선보이고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하지만 근사한 아웃도어 캠핑을 꿈꾸며 각종 용품을 고가에 장만하고도 제대로 사용을 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알뜰하면서도 제대로 된 캠핌용품 구매법을 소개한다.
◆캠핑용품 구입법
최근 캠핑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저렴한 가격부터 초고가 캠핑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캠핑에는 텐트와 조리기구를 비롯해 다양한 장비가 필요하다. 국내 몇몇 캠핑장에서는 텐트와 장비를 빌려주는 곳도 있지만, 제대로 된 캠핑의 재미를 즐기고 싶다면 캠핑장비를 하나하나 갖춰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저 캠핑에 필요한 리스트를 작성해 놓고 하나하나 체크해 가며 준비해 보자.
편안할 잠자리를 책임질 텐트와 침낭, 매트 등의 주거용품을 체크한다.
다음은 주방용품이다. 코펠, 버너, 버너 바람막이, 부탄가스, 라이터, 칼, 도마, 일회용접시 및 젓가락, 가위, 포일, 국자, 수세미, 세제, 키친 타월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식수, 음식을 담는 아이스박스, 랜턴, 상비약, 그늘이 안지는 캠핑 사이트일 경우 그늘막도 준비해야 한다.
이들 캠핑장비를 장만할 때는 먼저 온라인 매장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곳이 유리하다.
또 캠핑용품 구입 예산이 부족하면 텐트, 매트, 렌턴과 같은 필수 제품을 먼저 구매하고 예산에 맞춰 테이블과 의자, 버너와 코펠, 침낭 등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에도 필요한 물건은 비용이 마련되면 차후 구매하는 것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캠핑용품을 선택할 때는 장소와 용도에 걸 맞는 제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 제품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추가비용 지출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자기 가족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해야 하며, 제품 구입시 예산에 맞춰 필수 제품군부터 단계별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색 캠핑용품 '봇물'
휴가철을 앞두고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캠핑족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면서 지역 유통업계에 선보인 특설 행사장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이에따라 지역 유통업계 캠핑용품 관련 매출도 급증했다.
실제 지난 6월말까지 광주신세계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6% 신장했다.
이는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단위 캠핑 및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최근 캠핑장비를 최소화해 주변 근교로 야외활동 개념의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도 늘면서 사이즈는 작으면서도 공간 활용 및 휴대가 용이한 캠핑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이마트(이마트 광주점)에서는 캠핑에 필요한 넓은 실내공간과간편한 설치가 가능한 텐트(콜맨 BC 와이드 돔 325) 29만9천원, 콜맨 슬림 3단 테이블세트(테이블 1 + 체어 4)19만9천원, 캠핑 화로형 그릴 8만9천원, 콜맨 LED 랜턴 2만2천원 등 다양한 캠핑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캠핑 및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트렌드 분석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광주국세청, 목포상의서 현장소통 간담회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17일 전남 서남권 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목포·해남서무서장도 함께 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안내 등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정보 안내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정현택 목포상의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 양동구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지역경제의 대표기관으로서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지역 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동구 청장은 "광주지방국세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세정지원과 현안해결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요청 ▲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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