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거래 상대에 전기톱 난동 50대 男 징역 2년 6개월
입력시간 : 2019. 01.11. 00:00


가져간 돈을 되돌려 달라며 금전거래 상대에게 시동이 걸린 전기톱을 휘둘러 상해를 입힌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재희)는 강도상해와 도로교통법(무면허 운전)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22일 오후 12시30분께 지역 한 사무실에 찾아가 전기톱(총길이 77㎝·날 길이 38㎝)의 시동을 건 뒤 그곳에 있던 B(46)씨에게 '돈을 내놓으라'며 전기톱을 휘둘러 B씨의 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금전거래를 한 적이 있던 B씨가 민사소송을 제기, 승소한 뒤 강제집행을 통해 자신의 계좌에 있던 돈을 찾아가자 B씨를 협박, 이중 일부를 되돌려 받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시동이 걸린 전기톱으로 B 씨를 위협해 재물을 빼앗으려다 상해를 가한 것으로 범행 수법의 폭력성과 위험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선정태기자 wordflow@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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