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에 내 집 마련 해볼까"
사랑방 '2019년 민간아파트 공급 계획 조사'결과
15개 단지 1만6천여세대 공급 전망
입주 물량도 최근 5년 사이 최대치
주택시장 매매가격 영향 줄지 주목
입력시간 : 2019. 01.11. 00:00


"올해 내 집 마련 해볼까"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공급 물량이 올해 대폭 늘어나고 입주 물량도 최근 5년 사이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시행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의 영향으로 밀린 물량이 적지 않은데다 재개발사업구역, 지역주택조합 등이 대거 일반분양에 나서며 대규모 단지 공급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광주·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home.sarangbang.com)은 올해 민간아파트 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1만6천여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6천여세대에 그친 지난해의 2.6배 수준이다.

이 가운데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일반분양 물량은 9천여세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주택재개발사업구역과 지역주택조합의 일반분양이 지역 분양시장을 이끌 예정이다.

지역 재개발구역 사업지로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들어가는 남구 월산동 반도유보라(월산1구역)를 비롯해 ▲동구 학동4구역(현대산업개발) ▲동구 지원1구역(보광종합건설) ▲동구 계림2구역(현대산업개발·SK건설) ▲북구 우산구역(GS·금호건설) ▲북구 중흥3구역(제일건설) 등이 있다.

서구 화정동의 두 번째 재건축 단지인 염주주공 재건축사업구역도 올해 일반분양을 한다.

이 곳은 포스코건설이 1천97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대부분이 2천세대 안팎이어서 지역 내 대단지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서구 금호동 대광로제비앙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 ▲광산구 흑석동 수완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 주거지역으로 변신 중인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도 현대산업개발과 보광종합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 광주지역의 공급과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급등했던 지역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랑방 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올해 분양시장에는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대규모 단지들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라며 "청약제도 개편으로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진 만큼 입주 여건과 분양가 등을 비교하며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워보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박석호        박석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무등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o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root@ho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