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김민정 감독·김경두 父女, 팀킴 "방해 모자라 욕설에 행사 강요+상금 횡령" 주장
입력시간 : 2018. 11.09. 02:50


(사진: SBS 뉴스)
여자 컬링팀 팀킴 소속 선수들이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이하 직무대행)의 비도덕성을 폭로했다.

팀킴은 8일 경상북도와 의성군 등에 보낸 호소문을 통해 두 사람이 권력을 과시하며 자신들의 인권을 침해한 사실을 폭로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이들은 선수들은 가족 행사에 참석하도록 강요했다. 또 부상을 입은 김초희 선수를 대신해 김 감독이 팀에 들어오려 했다.

인터뷰에서는 의성군에 도움이 되는 발언은 금지시키고 김 전 직무대행의 공적을 언급하도록 강요했다.

선수들은 김 감독이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문제삼자 김 전 직무대행은 쌍욕을 했다.

이들은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하길 유도했으며, 베이징 올림픽 출전에 대한 열망을 보이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선영 선수는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게 기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많은 방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 선수들 앞으로 주어진 상금 등을 배분하지도,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김 전 직무대행은 "폭언을 한 일 없다"며 "그런 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신해인        신해인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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