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조정 소위 비교섭단체 참여를"
민주평화당 "현행 25명 의원 배제 체제는 독선"
입력시간 : 2018. 11.09. 00:00


민주평화당은 8일 '예산안 계수 조정 소위'에 비교섭단체를 배제한 국회 운영을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조정을 촉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는 조정 소위는 예산안의 삭감과 증액을 결정하는 최종 창구이다.

조정 소위에 소속 의원이 참여하지 못하면 예산안 최종 결정 과정에 평화당이 배제되고, 당이 중요사항으로 여기는 예산이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평화당은 비교섭단체의 조성 소위 참여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예산안 계수를 조정하는 예산 소위 구성은 지금까지 15명의 위원으로 운영해 왔다"며 "과거 7명에서 11명, 15명 이렇게 위원수가 늘어났는데 10명 이하였던 때도 비교섭단체가 소위에 들어갔던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안 계수 조정을 위한 소위 구성에 비교섭단체를 반드시 포함시켜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동영 대표도 "예산안 계수 조정 소위에 평화당, 무소속 등 지금 25명이나 되는 의원을 배제한다는 것은 독선이고 일방통행"이라며 "여당에 국회 운영에 대한 자세를 바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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