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2년 앞당겨 개통·한전공대 유치"
김영록 도지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전남의 새로운 도약 전기 만들 것"
10대 역점사업 로드맵 제시…전남평화재단 설립, 남북교류협력 적극 주도
입력시간 : 2018. 10.11. 00:0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도지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도정 역점 시책을 발표한 뒤 실국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무안공항을 연결하는 호남KTX 2단계는 당초보다 2년 정도 앞당겨 2023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전공대는 혁신도시 인근 전남 지역에 유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도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남의 새로운 정도천년, 기회와 대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낼 것이다"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역점 추진 시책을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 일자리, 인구감소 등 최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직개편 등 도정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일자리 창출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해 100일 동안 84개 기업, 3조7천365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꼽았다.

또 내년도 국고예산이 2012년 여수엑스포 이후 7년만에 6조원대를 돌파하고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 장기방치된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선도투자 확정 등 시급한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 대응했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 광주민간공항, 무안국제공항 통합을 이끌어 내는 등 광역 상생발전을 선도했고 온라인 도민청원제, 민박간담회, 공직자와의 소통간담회 등 도민 제일주의, 현장소통 강화도 성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임기 내 10대 역점 추진 시책으로 ▲체감형 도민 행복시책 실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추진 ▲일자리 12만개 창출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 조성 ▲차세대 신성장 산업 육성 ▲융복합형 관광산업 육성 등을 내놓았다.

또 ▲친환경 스마트 농축어업 혁신모델 개발 ▲핵심 사회간접자본 등 대규모 지역개발 추진 ▲동부권 통합청사 신축 및 도민소통 강화 ▲전남 평화재단 설립을 통한 남북교류 협력 주도 등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한전공대는 반드시 나주혁신도시 인근 전남 지역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 이전이라도 최대한 빨리 광주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을 추진하고 공항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컨베이어벨트 확장 등 기반시설과 다양한 국제선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안공항 활성화 필수요소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23년에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공항의 전남지역 이전을 원칙적으로 수용하면서 지역주민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중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와 함께 목포-보성 남해안 철도 건설 전철화 조기 추진을 비롯해 익산-여수구간 전라선·서울-제주 고속철도·군산-목포간 서해안철도 등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광역자치단체로 남북교류협력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도와 시군, 민간단체가 연계한 전남평화재단(가칭) 설립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도 약속했다.

2009년 이후 중단된 평양빵 2공장 건립을 재개하고 국도1호선의 양 끝점인 목포-신의주 간 남북평화 스포츠 교류, 녹십자를 통한 약품 지원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선정태기자 jtsun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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