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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역사 증축' 광주시가 밑그림부터 그린다

입력 2021.01.21. 16:07 수정 2021.01.21. 16:14
자체 예산 투입 용역 발주
종합 개발계획 수립 목표
국토부·철도공단 등에 건의
광주송정역 전경

광주시가 숙원 중 하나인 송정역사 증축 사업 추진에 앞서 종합 개발계획 밑그림 작업에 돌입했다.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역 실정에 맞는 추진안 마련에 나선 것인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송정역 증축 및 주변 종합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본격적인 역사 증축 사업에 앞서 최적의 시설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주변 교통체계 개선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용역 비용 1억2천만원 전액은 시비가 투입되며 300일 동안 수행된다.

용역 과제는 송정역 시설개선 방안 마련 규모 등 타당성 검토와 주변 교통여건 개선방안 마련 등 크게 2가지다.

사업 규모 등 타당성 검토는 물론 지역현황조사를 기반으로 한 계획도 살펴볼 계획이다. 역사 건축 형태와 시설 변경 관련 구체적인 기술분야도 검토된다.

또 현재 개설이 추진중인 역사 후면도로 연계 방안, 주변 도시개발 여건에 걸맞는 중장기 교통여건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2008년 송정역의 교통영향평가 결과 일평균 이용객 8천785명으로 예측됨에 따라 2015년 연면적 5천754㎡와 대합실 1천738㎡(2개소), 주차장 608면을 중심으로 한 역사 증축 공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호남고속철, 수서SRT 개통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3만명 수준으로 넘어서면서 각종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주말 이용객이 2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는 오송역이 연면적 2만65㎡, 대합실 5천408㎡(6개소), 주차장 1천989면을 확보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이보다 이용객이 적은 울산역의 경우도 연면적 9천167㎡, 대합실 2천881㎡(3개소), 주차장 1천32면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에 증축예산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전액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토서남권 교통허브에 걸맞는 시설을 갖추기 위한 용역이다. 지역 실정을 반영한 증축안은 물론 효율적인 교통 체계안이 발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소통 향상, 편의성 증대, 미래 대비, 교통사고 줄이기를 중심으로 한 교통분야 10대 역점시책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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