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청정대기 클러스터 현안사업 추진 탄력

입력 2020.09.01. 11:00 김대우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 2조7천억 반영
올해 대비 14% 3천388억원 증가
코로나19 경제회복 뉴딜 등 포함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융복합사업,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현안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반영액이 315건 2조7천638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4%(3천388억원)증가한 것이다.

신규사업이 65건 1천233억원, 계속사업은 250건 2조6천405억원이다.

경제활력을 위한 신산업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146억원)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부품 신뢰성 기술고도화 사업(63억원) ▲지역ICT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50억원) ▲스마트금형 제조혁신 데이터활용 기반조성(30억원) ▲수소연료전지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기술개발(58억원) 등 신규사업 65건 1천233억원이 반영돼 안정적으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디지털·그린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뉴딜 사업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인공지능 디지털파크 및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70억원) ▲무인자율주행 기반 언택트 서비스 기술개발 실증(30억원)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기반 구축(25억원) ▲수평적EV(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사업(20억원)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638억원) 등이다.

광주시는 산업·생활환경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실증기반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950억원), 첨단3 지구 진입도로 개설(15억원)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사업 예산을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상백 광주시 예산담당관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공지능 융복합사업, 사회대통합형 광주형일자리 추진, 빛그린산단을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선정 등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위해 광주가 역동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현안사업들을 뒷받침할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장단,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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