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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락하는 동구 서남동 인쇄거리 활력 기대

입력 2020.06.11. 17:07 수정 2020.06.11. 17:13
광주시,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
3년간 18억 투입 역량강화 추진

광주시가 지역 인쇄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2020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에 집적화된 자원과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자체 연고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 인쇄 기업은 1천86개다. 호남 최대 집적지인 동구 서남동 인쇄거리에는 310여 개가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지역 인쇄물량 역외 유출 ▲수주경쟁 심화 및 단가 하락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시는 인쇄산업 혁신성장 시스템 구축과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에 '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 계획서를 제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3년간 국비 15억원, 시비 2억7천만원 등 총 17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인쇄 산업체의 제품고급화, 기술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및 기업육성 등을 중점 지원한다.

이번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구 서남동 일원의 광주 인쇄산업이 종합 지원체계를 갖추게 돼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구 서남동 인쇄 소공인 집적지에 구축 중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과 함께 지역 인쇄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통적 인쇄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인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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