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등 시중보다 최대 30%할인
전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6일부터 2일간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목포 해안로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차량 안에서 주문하고 판매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활전복과 참조기, 참돔, 민어, 활새우, 해조류세트 등이며, 1만원~3만원 상당의 저렴한 가격으로 시중보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된다.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를 비롯 수산물 드라이브스루를 펼쳐왔다. 또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319개 GS수퍼마켓에서 수산물 판촉 기획전을 갖는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을 전개해 총 86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서 생산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수산물 비대면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수산물 가정간편식(HMR)을 개발 중이며,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형유통업체와 협력을 진행 중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 광주시선관위, 총선 선거비용·정치자금 위반행위 조사 광주시선관위는 제22대 총선 선거비용과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선관위는 오는 22일부터 시·구 위원회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후보별 수입·지출 내역을 집중 조사한다.조사 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 제공 및 선거사무 관계자 수당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 적정 기재 여부 등이다.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182건을 적발해 고발 16건, 수사의뢰 1건, 경고 및 위반사실 통지 165건을 조치했다.정치자금법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하며, 최대 5억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한다.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국가의 예산으로 지급하는 선거비용 보전금 부정수급 행위를 끝까지 추적·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 · 전남대 학부 출신 국회의원 '반토막'
-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 "동아시아해역조정기구 사무국, 여수가 적격지"
- · 광주 현역 국회의원 물갈이, 정책 연결고리 숙제로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