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씨는 불출석, 변호사만 입회할듯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지역 철거 건축물 붕괴 참사와 관련, 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문흥식(6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다만 문씨는 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으며, 변호사만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문씨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문씨는 경찰조사에서 변호사를 대동해서 충실히 조사에 임했다.
한희주 광주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은 "문씨의 조사 내용 등은 피의사실 공표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내용을 최대한 담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 철거 공사 등을 따낸 업체들로부터 공범인 이모(75)씨와 함께 수억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선정을 알선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7월 21일 구속됐다.
경찰은 문씨가 홀로 업체 선정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문씨가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을 위해 지역 정·관계에 학동3구역 부동산을 로비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 9일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도로 쪽으로 붕괴하며 쓰러져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9명이 죽고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문씨는 참사 현장의 재개발 사업과 업체선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참사 발생 나흘 만인 6월 13일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3개월이 지나 비자가 만료되자 지난 11일 자진 귀국 후 체포됐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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