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보병사단 신병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11일 31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사단 내 신병훈련소에서 훈련병 1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훈련병은 전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훈련병과 같은 생활관을 사용해 밀접촉자로 분류됐으며, 같은날 오후 PCR 검사를 받은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나머지 훈련병과 조교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31사단 신병훈련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다.
앞서 전날 오전 사단 내 신병훈련소에서 훈련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3일 입소한 이 훈련병은 입소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타지역에 거주 중인 부모가 확진됐다는 소식에 재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사단 관계자는 "훈련병이 입소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주간 생활관 격리로 생활하게 되므로, 외부 전파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단 내에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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