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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휠 훼손' 타이어업체 압수수색 나서···문닫아 수색 지연

입력 2020.10.27. 10:44 수정 2020.10.27. 10:44
수사과 6명 1개팀 현장 대기 중
긴급성 크지 않다 판단, 점주에 협조 요청
27일 오전 10시20분께 타이어뱅크 상무점 앞.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객의 차량 휠을 고의로 훼손한 뒤 교체를 유도한 타이어뱅크 광주 상무점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타이어뱅크 광주상무점에 수사관 6명 1개팀을 보내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본사 측의 가맹계약 해지로 지난 22일부터 해당 매장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 실제 압수수색은 지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역 모 타이어전문업체 가맹점이 고의로 고객의 차량 휠을 파손하고 부품 교체를 권유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고소인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련 의혹을 제기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 (사진=모 인터넷 커뮤니티 홈페이지 캡쳐) 2020.10.22.

경찰은 잠금장치를 부수는 등 강제 압수수색에 나설 수도 있으나 해당 사안의 긴급성이 크지는 않다는 판단 하에 해당 점주와 연락을 취해 협조를 구하고 있다.

해당 점주 A씨는 사기미수,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0일 타이어 휠 교체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 차량 휠을 고의로 훼손한 혐의다. 피해자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타이어 교체 작업 중이던 A씨가 공구를 이용 휠을 구부리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피해자가 해당 영상을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며 의혹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와 비슷한 수법의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 증언과 경찰 고소도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타이어뱅크(주) 본사는 지난 23일 가맹계약을 해지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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