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에서 2t급 소형 어선의 60대 선장이 실종돼 사고 해상과 육상을 중심으로 해경과 민간선박이 집중 수색에 나섰다.
14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경 여수시 남면 안도리 초삼도 북방 약 500m 앞 해상에서 H 호가 선내에 아무도 없는 상태로 해상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아 출동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즉시 헬기 1대, 경비정 1척,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 및 민간선박 등 총 17척을 동원해 사고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 중이다.
또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운영 중인 수치 조류 도를 활용한 표류 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전방위 수색과 함께 여수경찰서, 소방당국, 육군 95연대 등 관계기관에 수색 협조를 요청,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도 수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A 씨가 이날 오전 11시경 조업을 위해 출항했다는 부인의 진술과 선박 내 그물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조업 중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 '경찰관 3명 중경상' 흉기 난동 50대 현행범 체포 광주 도심에서 출동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른 5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관 3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고, 검거 과정에 공포탄·실탄 사격까지 있었다.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3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 4명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A씨가 흉기(톱)를 휘두르는 과정에서 출동 경관 4명 중 3명이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쳤다. 특히 여경 1명은 이마가 찢어져 출혈이 심하며 나머지 경관 2명도 경상을 입었다.이들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경찰은 격렬하게 저항하는 A씨의 주변에 공포탄 2발·실탄 3발 등 실사격까지 했다.앞서 경찰은 '어떤 사람이 누군가에게 맞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폭행 용의자로 추정되는 A씨의 자택에 다다랐다.A씨는 폭행 사건 경위를 묻는 경찰관에게 알 수 없는 말로 횡설수설하다 돌연 흉기를 꺼내든 것으로 확인됐다.평소 A씨가 정신질환 의심 행동을 했다는 주민 진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위가 파악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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