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 쌤의 함께 성장하는 부모

명주 쌤의 함께 성장하는 부모 <11>놀이의 힘

입력 2020.06.04. 13:21 조덕진 기자
우리아기 잘 놀아야 잘 큰다

영유아기에는 신체놀이 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서 대근육과 소근육이 발달됩니다. 아이가 혹시나 다칠까봐 움직임을 제한하게 되면 신체발달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제한하기보다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유아기에는 모방을 통해 언어를 배워 나간다고 했지요. 특히 부모와 나중엔 또래와 놀이하면서 사용되는 여러 언어를 따라 해보고 활용해 보면서 언어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아기의 옹알이나 소리에도 반응해주고 확장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공포·불안·적대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됩니다.

놀이의 영향

영유아기에는 신체놀이 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서 대근육과 소근육이 발달됩니다. 아이가 혹시나 다칠까봐 움직임을 제한하게 되면 신체발달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제한하기보다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영유아기에는 모방을 통해 언어를 배워 나간다고 했지요. 특히 부모와 나중엔 또래와 놀이하면서 사용되는 여러 언어를 따라 해보고 활용해 보면서 언어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아기의 옹알이나 소리에도 반응해주고 확장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공포·불안·적대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됩니다.



5가지 단계별 놀이방법

반사기>> 생후~3개월

목을 가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기로 스킨십을 통해 아기의 뇌를 활성화 시킨다.

▲베이비 마사지 ▲다양한 생활소음 들려주기 ▲적극적으로 말 걸어주 ▲얼굴을 많이 보여주기 ▲기저귀를 갈 때 마주 보고 말을 걸며 기분 좋게 해주기 ▲손가락 놀이를 하도록 도와주기(빠는 것도 막지 않아요) ▲엎드리는 놀이해주기 ▲옹알이 따라해주기

자극 반응기>> 생후 3~5개월

목을 가누는 시기로 이전의 경험과 새로운 경험을 연결 시켜줄 수 있는 놀이를 한다.

▲주변에 있는 물건을 쥐고 잡고 놓는 놀이 ▲까꿍 놀이 ▲배밀이 도와주기 ▲기저귀 밖에 배변을 해도 덮고 기다려주기 ▲손가락 쥐기 놀이 ▲거울 놀이



앉는 시기>> 생후 5~8개월

혼자 앉을 수 있게 해주고 손을 잘 쓰게 도와준다.

▲'쥐기 반사'를 '잡기 운동'으로 발전시켜주는 놀이 ▲예측하는 놀이 ▲뒤집기 도와주는 놀이 ▲식탁 경험 놀이 이유식 준비 ▲노래 불러주기 ▲다양하게 말해주기


잡고 서는 시기>> 생후 8~12개월

빨리 기도록 돕고 안전하게 탐색하도록 손의 활동을 강화해준다.

▲앉아서 놀기, 지치면 옆으로 쓰러지기 놀이 ▲맨손으로 잡아 점프 놀이 ▲자유 공간에서 마음껏 혼자 놀게 해주기 ▲'움직이지 마' 멈춤 놀이 ▲화장지나 종이 찢기 놀이 ▲까꿍, 만세 놀이 ▲코코코코 신체기관 놀이 ▲통에 물건 담기, 쌓기 놀이

두 발로 서는 시기>> 생후 10개월 걷는 시기

▲튀밥 놀이 ▲목욕 물 뿌리기 놀이 ▲숨바꼭질 놀이 ▲컵 쌓기 놀이 ▲말과 행동을 따라하기 놀이

눈높이 비책

아기들은 놀이가 생각만큼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내면의 당황함을 잘 중재해주는 것이 역할이 필요합니다. 단어가 미숙하고 감정분화가 안되어 잘 모를 때 엄마가 먼저 빠르게 알아채서 '재밌었구나', '놀랬구나', '화났구나' 등 이렇게 말로 공감을 표현함으로써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또한 자율성 발달의 시기라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것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어리고 못하더라도 엄마가 끌어가면 내가 잘 안 되는구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이나 창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하는 놀이를 말로 표현해주며 따라가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영리하고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이끌어 갈 수 있어 지능과 창의력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 놀더라도 더 활발히 놀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범을 보여주고 질문을 하고 놀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제안해야 합니다. 놀이가 잘 되지 않아 아이가 던지거나 때리는 행동을 보였을 때는 다른 것을 해보도록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와의 놀이는 특별하고 대단한 것 보다 일상생활과 접목해 충분히 놀이화 할 수 있다데 있다. 놀이의 중요성과 단계별로 부모가 아기의 성장에 맞춰서 가장 적절한 자극을 제공해준다면 아기도 신나고, 오늘은 아기랑 뭘 하고 놀아주지에 대한 고민이 한결 덜어질 것입니다.

류명주 '까꿍맘마' 이유식 연구소 대표는

초등 교사로 10년을 현장에서 누비다 어렵게 태어난 아이를 위해 육아휴직을 하며 엄마되기의 어려움을 절절히 느꼈다. 자연식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며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조리 방법을 알려주고 이유식도 나눠 먹었다. 정보공유 카페 '까꿍맘마'에 대한 엄마들의 요청이 쏟아져 공부에 나섰다. 식습관 코치, 부모·부부상담, 심리상담, 부모교육 상담가로 활동하며 본격적인 육아전문 카페로 확장 운영하고 있다.



류명주 '까꿍맘마' 이유식연구소 대표는

초등 교사로 10년을 현장에서 누비다 어렵게 태어난 아이를 위해 육아휴직을 하며 엄마되기의 어려움을 절절히 느꼈다. 자연식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며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조리 방법을 알려주고 이유식도 나눠 먹었다. 정보공유 카페 '까꿍맘마'에 대한 엄마들의 요청이 쏟아져 공부에 나섰다. 식습관 코칭, 부모·부부 심리상담, 부모교육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본격적인 육아전문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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