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가 삼척시청과의 2연전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광주도시공사는 15일과 17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삼척시청과의 2연전에서 각각 30-34과 18-18로 1무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10년 팀 창단 이래 첫 7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15일 경기에서 올 시즌 팀 최다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한 광주도시공사는 17일 설욕에 나섰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17일 경기에서 광주 도시공사는 전반전을 7-11로 마쳤으나 후반전 경기를 주도했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이날 광주 도시공사는 후반전 종료 10초 전까지 17-18로 삼척시청에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주포 강경민의 천금 같은 추가득점으로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경민과 김지현은 각각 5골 9도움과 5골 12도움을 기록, 맹활약했다.
한편 현재 순위 4위에 올라있는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22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컬러풀 대구와의 경기에서 7승에 재도전한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 광주장애인육상, 올 해 첫 대회서 날았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장애인육상이 올 해 첫 전국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전북 익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총 38명(선수 28명, 임원 및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 선수단(감독 이상준)은 메달 총 60개(금 26개, 은 22개, 동 12개)를 획득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갱신하며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 F13(시각장애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김지혜와 남매인 오빠 김천천 F13도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3관왕을 노린다. 그밖에 문지수 DB(청각장애)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다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로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을 가늠해볼수 있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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