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 전남스포츠과학센터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도내 육성팀에 팀별 밀착지원을 준비한다.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팀별 훈련장을 방문해 밀착지원 업무 협의를 실시했다.
밀착지원 대상으로는 보성군청 역도팀(감독 김용철), 전남도청 우슈팀(감독 장보근), 전남체육회 복싱팀(감독 이명규), 전남과학대학교 볼링팀(감독 박승권), 세한대학교 유도부(감독 양상훈), 순천공업고등학교 유도부(코치 이홍곤), 목포과학대학교 테니스부(감독 최승재),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배구팀(감독 정진)으로 총 7개 종목· 8개 팀이며 각 팀의 특성을 분석해 6월부터 밀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스포츠과학센터는 업무협의를 통해 선수들의 심리분석과 상담을 통한 심리기술 훈련, 영상분석을 통한 선수 기술 분석과 구기 종목 및 개인 종목의 전략분석, 개인별 트레이닝 방법과 부상에 따른 컨디셔닝 처치, 선수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적용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밀착지원 프로그램 외부 전문가는 대학 교수 및 박사급 연구진들로 구성해 보다 전문적이고 팀과 선수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무 회장은 "밀착지원을 통해 현장에서의 선수들이 수행하는 경기력을 토대로 즉각적인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지도자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매우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남 지역 소속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과학지원은 물론 컨디셔닝 센터 개관을 통해 부상 선수들을 위한 관리와 체력 및 심리 컨디셔닝 지원을 실시해 도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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