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수 전남도탁구협회장이 대한탁구협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용수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 2019년 정기유공자표창식에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겸 IOC 선수위원) 및 대한탁구협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탁구협회의 활성화와 진흥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에 전남탁구협회장으로 취임한 박용수 회장은 한려대 남자탁구팀 창단과 전남 지역 생활체육 탁구의 활성화에 힘썼다.
박용수 회장은 전문 엘리트 탁구선수 출신으로 현재까지도 생활체육 대회에 직접 선수로 출전하고 있다. 탁구 동호인들과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일명 '소통하는 회장님'으로 알려져 있고, 직접 동호인에게 재능기부 레슨을 통해 봉사하고 있다.
또 체육인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진도군생활체육회장, 전남도생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현재는 대한탁구협회의 감사로 활동하면서 체육 진흥을 위해 직접 두 발로 뛰어다니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박용수 회장은 "공로상을 주신 탁구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남탁구와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더욱 더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도 "박용수 회장님의 공로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일선 체육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남체육의 진흥을 위해 뛰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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