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차별화로 대중성·경제성 견인

@무등일보 입력 2023.11.08. 17:39

올해로 10회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대중들의 호응 속에 7일 폐막식을 갖고 62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9월7일 시작한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비엔날레전시관, 시립미술관, 동구미로센터, 전남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 열렸다.

10회 디자인 비엔날레는 예술비엔날레와 차별성, 독자성을 내걸고 산업 디자인, 지역의 제품디자인 탐구에 심혈을 기울이며 예술비엔날레와의 차별화와 대중성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이번 디자인 비엔날레는 주 전시관인 비엔날레 관에서 벗어나 도시 전역으로 전시 공간을 확장해 관객 접점도를 높였다. 동구인쇄 센터, 전남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등 디자인 관련 공간들이 국제행사장으로 변모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디자인 비엔날레라는 본연의 정신에 집중했다.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 산업+디자인 결합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을 살피고 시도하며 53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예술비엔날레는 물론 역대 디자인비엔날레와도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포털사를 통한 예매 방문객이 남긴 관람 점수는 별 다섯 개 기준 4.35를 기록하는 등 관객 만족도도 높았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을 통한 수출 계약, 지역 우수상품 판로지원, 전시 작품 상용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가시적 경제적 성과도 컸다.

10회 디자인비엔날레가 광주만의 색깔, 경쟁력을 구축해가는 중요한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은 자신만의 색깔, 정체성 확립이 핵심이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