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심각, 3단계 격상

@무등일보 입력 2021.07.26. 18:43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다. 비수도권 감염자가 전체 40%를 넘어선데 따른 것이다. 전국 신규 확진자도 26일 현재 1천318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일요일 확진자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감염도 심각하다. 지난 주말 이틀 동안 광주 22명, 전남 31명 등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지역 유형별 발생 현황은 남구 해외유학생 관련 18명, 아동복지시설 관련 26명, 서울 마포 음식점·경기 영어학원 관련 69명, 경기도 골프 모임 관련 16명, 수도권 방문과 소모임 관련 25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17명이다.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양성 판정 310명 중 20~30대가 총 156명으로 50%를 차지했다.

전국 최초로 예방접종율 40%를 넘어선 전남도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전남도가 급기야 외출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을 요청하는 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나섰다. 전남은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19.2명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층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더욱 위험한 상황이다.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 감염세는 뚜렷하게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활동량이 많고 자가 증상이 비교적 적은 젊은층이 새로운 감염원이 되고 있다는걸 보여준다. 더욱이 휴가철이 겹친데다 외지방문이나 외지인의 방문으로 인한 확산세는 또 다른 걱정이다.

결국 시민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만이 최후의 보루다. 4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당국이 요청하는 지침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최종핵심은 지역민 저마다에 달린 셈이다. 철저한 방역으로 4차 유행을 차단하는 전환점으로 삼아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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