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폐렴구균 예방접종기관 확대

입력 2020.06.23. 14:43 선정태 기자

광양시는 지난 2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위탁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렴은 10만명 당 45.4명으로 국내 사망원인 중 3위인 질병으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다.

그동안 보건소를 통해 시행하던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말까지 광양시 3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확대 추진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르신이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감염병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위탁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예약,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접종 행동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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