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협업·활성화 전략, 입지 등

'펀(fun)'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광주시가 '(가칭)광주 EBS 캐릭터 랜드' 조성 첫 발을 뗐다.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안)가 용역과제 심의 절차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것.
'광주 EBS 캐릭터 랜드' 조성 사업은 296억원을 들여 광주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펀 시티(Fun-City), 광주' 만들기의 하나로 공동 추진한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과제(안)가 원안 통과됨에 따라 5천만원을 투입해 '광주 EBS 캐릭터 랜드 조성 기본계획 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용역사를 선정해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용역을 진행한다.
기본계획 용역은 '광주 EBS 캐릭터 랜드' 조성사업의 ▲기본구상 및 추진전략 ▲EBS 캐릭터 융·복합을 통한 마케팅 전략사업 발굴 ▲캐릭터 랜드 조성 및 개발을 위한 대상지 조사 및 타당성 분석 ▲거버넌스형 사업 추진체계 제시, 투자 효과분석, 재정투자심사 자료작성 지원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광주시는 기본계획 용역 분석자료와 제안 사업안을 활용해 '광주 EBS 캐릭터 랜드'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3월부터 국비 확보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강영구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광주 EBS캐릭터 랜드 조성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기초가 되는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EBS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 인지도 높은 캐릭터 등을 광주시의 우수 캐릭터들과 융·복합해 국·내외 관람객들을 유치하고, 문화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광주 도시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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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음식물 자원화시설 '최우수기관' 광주시 자원순환과.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전국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운영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제1음식물자원화 처리시설의 우수한 운용관리와 환경성, 기술, 경제성은 물론 부산물을 100% 사료화하고 유분 판매수입이 세배 가까이 늘어난 8억4천만원에 달해 폐기물 자원 재생산 활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 및 공공폐기물처리시설669개소를 대상으로 운용 효율성, 관리체계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최우수상(환경부장관)과 우수상(공단이사장)을 선정해 수여한다.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5개 항목 83개 세부평가지표로 구성된 운영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평가가 진행됐다.광주시 공공음식물처리시설은 2007년 준공된 150t 규모의 제1음식물자원화시설(광산)과 2013년 준공된 300t 규모의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서구)로, 시민 편익을 위해 연중 운영해 일평균 384t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두 시설 모두 A등급을 받았다.광주시는 음식폐기물 저감 및 발생억제, 처리시설의 운용효율화, 바이오가스 순환이용, 자원화시설 확충 등 공공처리율을 높이고 주변 지역에 악취 영향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이정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식물 폐기물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폐기물처리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시민이 쾌적한 도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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