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늘 위 롤러코스트 곤두박질 "짜릿한 액티비티"

입력 2021.10.18. 16:38 김봉일 기자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당신이 바라던 하늘 여행 로망이 여기
서멀, 스파이럴, 윙오버···유쾌 상쾌 통쾌
MZ세대 주류 "버킷리스트 드디어 완성"
신바람 만끽 좋지만 첫째도 둘째도 안전
'스타가게 1호' 지자체 지원은 아쉬워
바람을 타고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의 이색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연습없이 조종사와 2인1조로 비밀의 하늘 숲을 새처럼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무척이나 견디기 힘들었던 무더위를 뚫고 온 산들바람 때문일까. 가을하늘이 유난히 맑고 푸르다. 새들도 가을에 취한 듯 눈부시게 푸른 하늘 속으로 힘차게 날갯짓을 한다.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청명한 이 가을날, 새처럼 훨훨 하늘 구경을 하며 이리저리 날아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이 바라던 하늘 여행 로망이 여기

국내 최초 청소년 안전활동 인증 사업장이자 전라남도 산림레포츠 패러글라이딩 공식 지정업체, 한국관광공사 우수 레포츠업체로 선정된 곡성군 오곡면 덕산리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에서의 탠덤 비행(Tandem Flight·체험자가 조종사와 함께 비행하는 것)은 당신이 그렇게도 바라던 하늘 여행의 로망을 실현시켜 준다. 울긋불긋 지리산 자락의 오색단풍이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의 물결을 선사하고, 굽이굽이 용틀임하며 춤추는 것 같은 섬진강의 자태가 이곳이 인간 세상인지, 선경인지 황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

마법 같은 탠덤 비행은 천덕산 깃대봉(550m)으로부터 시작한다. 깃대봉까지는 울퉁불퉁 오프로드를 따라 정상까지 10여분 남짓 트럭으로 오른다. 순박하고 오밀조밀한 곡성 평야와 기차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저 멀리 섬진강 물줄기와 지리산 자락이 무릉도원처럼 끝없이 펼쳐져 있다. 정말 꿈길같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산수화 한 폭이다.

활공장의 바람이 상당히 거세다. 조종사는 "풍속이 4.5㎧이하라야 가장 안전하고 재밌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고 귀띔한다. 카키색 비행복으로 갈아입고 무릎 보호대와 헬멧을 착용한다. 20㎏이나 되는 무동력 초경량비행장치인 패러글라이더가 금세 하늘을 날 태세를 갖추고 탠덤 비행을 위한 하네스(Harness·비행 시 앉아있는 기체)에 몸을 묶는다. 조종사의 목소리는 깃대봉 바람소리를 가른다. "하나, 둘, 셋 뛰세요!!" 주저 없이 후다닥 뛰어오르면 어느새 허공에서 발길질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공중에 붕 뜬 몽환적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진강 물줄기와 지리산 자락이 꿈길에서 본 듯한  아름다운 자태로 다가와 마치 낭만적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한다.

◆서멀, 스파이럴, 윙오버···유쾌 상쾌 통쾌 

그 때부터 10~15여분 서멀(Thermal·지상과 하늘의 열로 하늘 높이 올라가기)과 스파이럴(Spiral·회전을 통한 짜릿한 하강), 윙오버(Wingover·하늘 바이킹) 등의 비행체험은 비밀의 하늘 숲을 만끽할 수 있는 인생 최고의 흥겨움을 선사한다.

"바람을 타고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그 다음이 짜릿한 스릴과 재미, 모험이라고 여기면 됩니다. 서멀과 윙오버 등의 특별한 맞춤비행은 조종사의 몫이고 그저 부는 바람에 온몸을 맡기면 됩니다."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의 이일규(38) 대표는 신바람을 느끼기에 앞서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는 이어 "한없이 자유로워 보이는 패러글라이딩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며 "창공을 함께 나는 조종사의 지시에 따를 경우 두려움이나 긴장감이 서서히 가슴 뭉클한 울림으로 변해간다"고 덧붙인다.


◆신바람 만끽 좋지만 첫째도 둘째도 안전

말 그대로 2인승 패러글라이딩은 누구나 별도의 연습과정 없이 원추형 날개에 몸을 맡긴 채 조종사와 2인1조로 드넓은 하늘 세상과의 만남을 가슴 속 깊은 곳에 담는 이색체험이다. 그래서 꿈나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으로, 연인들에게는 색다른 이벤트를 선물하는 데이트 코스로, 여행객들에게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끌어올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대표가 천덕산 깃대봉에서 패러글라이딩 사업을 시작한 것은 곡성이 고향이기도 하거니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San Diego)에서 지난 2006년부터 2017년 초까지 유학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패러글라이딩 매력에 흠뻑 빠졌던 이유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누구든지 한 번쯤 꿈꿔왔던 하늘을 날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을 선물해주고 싶은 절절한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패러글라이딩은 계절을 타는 레포츠가 아닙니다. 봄과 가을은 그 계절대로 묘미가 있고 여름과 겨울 역시 풍향과 풍속만 적당하다면 멋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그의 패러글라이딩 예찬이다.

패러글라이딩에 대한 그의 사랑과 열의가 하늘에 닿아서일까. 지난 2017년 8월 개장한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은 광주와 전남북 뿐 아니라 서울과 충청, 심지어는 제주와 강원지역에서도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주로 MZ세대가 주류를 이루지만 지난해 말까지 줄잡아 남녀노소 1만5천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다. 이런 유명세 때문일까.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은 무수히 많은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사업장 가운데 가장 많은 전파를 탔다. KBS 2TV '1박2일', '생생정보', 'Battle Trip', MBC와 SBS, MBN, YTN, 아리랑TV, 국회방송을 비롯, 태국의 공영방송 채널3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미국인 원어민 교사가 패러글라이딩에서 바이올린으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뭇사람들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늘 숲에서 보여준 바이올린 독주회는 신선한 충격을 전해주기에 충분했다. 그야말로 건강한 힐링이었던 것이다.


◆MZ세대 주류 "버킷리스트 드디어 완성"

친구의 스물 네 번째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고민 끝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이새연(24·여)씨는 "친구 덕분에 하늘을 날아보는 제 버킷리스트를 오늘 드디어 완성하게 됐다"며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친 곡성의 하늘, 산, 강이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울 줄이야 예전엔 미처 몰랐다"고 연신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에 고마워 어쩔 줄 몰라한 김은영(24·여)씨는 "날아오르기 전에는 전신이 마비될 만큼 버럭 겁이 났지만 막상 하늘로 날아오르자 점점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빼어난 절경에 정말 심장이 멎어버리는 것 같았다"며 "제가 느낀 그 황홀감과 희열을 부모님께 꼭 전해주고 싶어 조만간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상기된 얼굴로 곡성 하늘에 마음을 빼앗겼던 느낌을 토해낸다.

15년간 패러글라이딩을 조종한 배테랑 박형석(49)씨와 백수진(49)씨는 "요즘 힐링이 대세인데 패러글라이딩만한 힐링이 없다"고 단언한다. "활공은 바람의 타이밍을 맞추고 안전 장구만 착용하면 몇 발짝 뛰지 않아도 쉽게 뜰 수 있습니다. 이후엔 편한 자세로 요리조리 하늘과 땅 구경을 하다가 셀프영상촬영기의 각도를 잘 조정해 인생샷을 남기면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가을로 채워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진한 감동이 바람에 실려 너풀거리는 천덕산 깃대봉에서 한 마리 새처럼 자유롭게 하늘을 난다. 그즈음이면 매일 보던 하늘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대여섯 살 꼬마 아이도,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이들도, 주름살이 깊게 파인 할머니 할아버지도 한결같이 "마음이 녹아내린다. 이젠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행복하고 편안하다. 자꾸 눈물이 난다"라는 등의 말을 전하면서 패러글라이딩을 극찬한다.

당신이 만약 곡성기차마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한다면 덤으로 기차마을입장권은 물론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레프팅 ▲서바이벌 ▲자전거 ▲암벽타기 등의 각종 레포츠 이용권을 30%나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스타가게 1호' 명물, 지자체 지원 아쉬워

다만,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사업장이 곡성군 '스타가게' 1호로 선정됐는데도 아직까지 곡성군 당국의 지원책은 전무하다는 점이다. 곡성군은 지난 9월 관광 연계효과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역대표 명물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을 스타가게로 선정했다. 경북 문경과 경기 용인, 전북 순창과 정읍 같은 지역의 패러글라이딩 사업은 지자체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반면 곡성군은 섬진강변을 활용한 테마별 거점 관광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만 무성할 뿐 관광발전을 위한 홍보나 시설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봉일 기자 amazingreporter@mdilbo.com·곡성=김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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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제주와 대기업들, 마케팅·도시브랜딩 '찰떡 깐부'
유명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브랜딩해 성공한 사례다. 제주시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의 모습.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온리 제주(Only Jeju)라는 브랜드슬로건을 가진 제주도는 슬로건만큼이나 독보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지역 자체가 강력한 브랜드인 몇 안되는 곳이다 보니 기업들이 오히려 제주의 브랜드를 활용하면서 지역과 기업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이나, 삼다수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제주시의 도시브랜딩은 관 주도의 브랜딩이 아닌 지역의 핵심주체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도시브랜딩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도시브랜드를 잘 갖추면 이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은 얼마든지 많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오설록, 이니스프리, 티뮤지엄…'청정' 제주 효과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오설록 티뮤지엄'. 아모레퍼시픽 그룹 계열사이자 차 분야에서 강한 시장경쟁력을 가진 차 브랜드 '오설록'이 운영하는 차 박물관은 한해 15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제주 최고 명소이자 문화공간이다. 단지 차 전시에 그치는 게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과 '차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취재를 위해 찾은 지난 6일 10만평이 넘는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그 중에서도 단연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최고의 인기 장소다.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이니스프리 소비자라면 꼭 찾게 되는 이곳에는 제주도에서만 살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기념품 등을 팔고 있었다. 또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비누만들기 체험에 집중하고 있거나 연인처럼 보이는 이들은 스탬프 엽서를 만들기도 하고 있었다. 같은 건물 안 카페에는 한라산 모양을 한 한라산 케익과 제주의 풍경을 담은 티라미수 등도 인기 상품이었다.자녀와 함께 찾은 박지원씨는 "평소 이니스프리 제품을 이용하다 보니 궁금하기도 해서 오설록티하우스에 온 김에 들렀다"면서 "제주매장답게 제주다운 인테리어와 제주에서만 파는 기념품이 있어 좋고 스탬프 엽서 꾸미기 같은 것도 있어서 놀다 가는 기분 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니스프리는 '청정 제주' 이미지를 적극 브랜딩에 차용해 성공한 브랜드다. 지난 2008년 제주 이미지를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이 성공한 것이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녹차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제주 그린 뷰티 연구소'를 두고 따로 제주 특화 제품을 개발할 정도다.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스타벅스 등 기업들은 제주도에서만 파는 제품을 통해 자사의 수익과 제주의 지역 관광 매력도를 동시에 올리고 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토종 삼다수·외인 카카오 본사도 제주 명소로같은 날 제주 조천읍 '삼다수 숲길'. 바로 옆에는 국내 대표 생수업체인 '삼다수' 공장이 있다. 사려니숲길 등 숲길 탐방로가 많은 제주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생긴 '삼다수 숲길'은 그 독특한 이름때문에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30m 남짓한 삼나무가 빼곡하게 채운 숲길은 지난 2018년 제주도의 13번째 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되기도 했다.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삼다수숲길 걷기대회가 열리고 있던 덕분에 볼거리가 풍부했다. 특히 인기 연예인 '아이유'가 출연해 관심을 받은 '아이유 포토존'은 최고의 사진 장소였다. 또 숲길 인구에는 수공예품과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장터도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숲길 시작점에 있는 제주 삼다수 '물 홍보관'은 생수 제조 과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었다.또 제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은 '카카오'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IT기업인 '카카오' 본사가 제주도에 있게 된 건 카카오와 기업합병됐던 포털업체 '다음'이 지난 2012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카카오본사인 '스페이스 닷원'은 제주의 땅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건축가협회상 본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 건물을 보기 위해 또 무수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특히 카카오는 제주도의 돌하르방, 제주감귤, 한라봉, 현무암 등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활용하기로 유명하다. 제주에 와야만 살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상품들을 사기 위해 소비자들은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 또한 제주도에서만 파는 상품을 개발·판매하면서 제주 관광 매력을 높이고 있다.제주 브랜드슬로건 온리제주(Only Jeju).◆기업들이 제주도를 광고한다아모레퍼시픽이나 카카오 외에도 스타벅스 등 유명 기업들은 앞다퉈 제주도의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제주도가 강력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산, 섬, 독특한 지질구조, 오름 등 제주의 천연 자연에서 비롯된 이미지를 기업들이 자신들의 브랜딩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이렇게 소비된 제주도 이미지는 제주도의 도시브랜드를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니스프리, 삼다수, 카카오 등의 기업들이 광고를 통해서든 상품을 통해서든 제주도라는 브랜드와 관광객(또는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있는 것이다.제주도 또한 지자체가 적극 나서면서 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 도시 브랜드슬로건을 각종 상품이나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제주시 자연환경에 맞는 테마파크 등을 적극 육성하면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이 같은 제주도 사례는 지방자치단체가 홀로 도시브랜딩을 끌어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민간과 더 다양한 협력과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광주·전남에 기반을 두고 있는 보해양조의 경우 '여수밤바다'라는 여수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여수밤바다' 소주를 여수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자사 대표 소주인 잎새주 알코올 도수인 17.8도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16.9도로 낮춰 여수를 여행하는 주 관광객인 젊은층들을 공략하고 있다.특히 한 지역에 탄생한 브랜드는 그 지역을 대표할 수도 있고 최고의 관광상품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형성된 브랜드는 지자체가 열심히 홍보하는 브랜드슬로건보다 때론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