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 전망 커지고 부정적
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는 전달보다 4.7포인트(p) 하락한 81.1에 머물렀다.
HBSI 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한 것으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공급시장 지표다. 기준점은 100으로 100을 넘기면 주택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을 밑돌면 그 반대로 전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HBSI 전망치는 지난 6월 기준점을 상회한 113.0을 기록한 뒤 7월 92.5, 8월 85.8, 9월 81.1 등으로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지역의 9월 HBSI 전망치는 64.7로 전달보다 30p 이상 급락했다.
광주지역 HBSI 전망치는 올해 7월 104.5에서 8월 95.6, 9월에는 64.7에 불과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 연장에 이어 금리 인상과 정부의 각종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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