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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북에 토지보상금 9천342억 풀린다

입력 2020.06.29. 10:58 수정 2020.06.29. 14:40
하반기부터 내년말까지 13개 지구
광주연구특구 첨단3지구 4천700억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모두 50조원에 육박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3기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주택지구 등이 대거 토지보상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광주, 전남·북지역의 경우 13개 지구에서 9천342억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에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지구 등 총 117곳에 달한다.

이 곳에서 풀리게 될 토지보상금 규모가 45조 7천1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통상 정부가 집행하는 연간 SOC(사회간접자본) 토지보상금 규모가 1조5천억원, 또 민간공원 특례사업 2조원이 추가로 풀릴 것을 감안하면 전체 보상금 규모는 49조2천1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 면적(SOC·민간공원 제외)은 117㎢로 여의도 면적(2.9㎢)의 40배가 넘을 전망이다.

사업지구별로 보면 ▲공공주택지구(45.87㎢) 30조3천억원 ▲도시개발지구(10.65㎢) 8조1천47억원 ▲산업단지(45.19㎢) 5조8천285억원 ▲경제자유구역 6천848억원 등이다.

지존 관계자는 "실제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정부가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을 줄이기 위해 대토 보상(현금 대신 해당 지역의 다른 땅을 대신 주는 것)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실제 풀리는 보상금 규모는 이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전체(SOC, 민간공원 제외)의 88.79%(40조5천859억원)이 풀린다.

지방의 경우 ▲대전, 세종, 충남·북 29개 사업지구 2조900억원 ▲부산, 울산, 경남 17개 1조2천억원 ▲광주, 전남·북 13개 지구 9천342억원 ▲대구, 경북 3개 사업지구 5천230억원 ▲강원도 4개 사업지구 3천648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 전남·북 지역에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361만 6천853㎡)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65만 5천993㎡)가 각각 4천700억원과 1천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토지보상을 시작하는 등 내년까지 모두 13곳의 사업지구에서 9천342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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