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진도군 서남해 대표도시로"

입력 2020.07.15. 11:10 이윤주 기자
민선7기 점검과 계획
이동진 진도군수
지속 발전 가능 미래 비전 수립
성장 기틀 마련에 역량 집중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로 육성
공약 이행 위해 분주한 행보

진도는 '보배의 섬'이다.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진도는 23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도서지역이다. 섬들로 이루어진 곳이지만 농경지가 넓고 해산물이 풍부해 여유가 넘쳤던 곳이다. 민선7기 수장으로 나선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난 2년을 진도의 지속 발전 가능한 비전 수립에 매진했다. 군민들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며 서남해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년은 군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지속 발전 가능한 진도의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동진 진도군수의 소회다.

3선에 성공한 이 군수는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를 군정목표로 내걸고 투자유치와 SOC 확충 등 진도의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농수산업,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진도군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았으며 서남해 대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이 군수는 능동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반등시켰다. 진도의 관문인 진도대교에 발열체크장을 구축해 방문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즉각적인 대처는 코로나 청정진도를 사수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민들에게 60만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했으며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노인일자리 사업 등 군비 67억원 포함 총 207억원의 민생지원사업을 실시해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지원했다.

효과적인 코로나 대처로 '청정진도'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진도군 관광산업은 청신호이자 투자유치의 기회로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분야별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 진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고있다.

이 군수는 "작년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관광단지 조성은 약 20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과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며 진도군 지역경제 발전의 전환점이 됐다"며 "지난 2년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진도항 개발 ▲어촌 뉴딜 사업 ▲진도휴게소 건립 ▲LH 임대주택 공급 ▲LPG 배관망 지원사업 추진 등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현안과제 해결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해 대비 262억원 늘어난 국·도비 예산 1천525억원을 확보하며 현안과제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334억원의 배수개선사업, 248억원의 어촌뉴딜300 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이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발전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군수는 진도의 지속 발전을 위해 ▲투자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 활성화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발전을 견인할 SOC 확충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환경 건설 ▲친환경 농어업 기반구축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등을 민선 7기 3차년도 역점 추진시책으로 선정했다.

농수산업과 관광을 큰 축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관광단지 2단계 사업 추진, 진도항 국제항 조성과 국도 18호선 확장, 해안일주도로 완공, 잡는어업 활성화를 위한 어구·어망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군수는 ▲CCTV 통합관제 센터 신축과 연계한 전마을 CCTV 설치 ▲전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보수 ▲섬 마을 정주환경 정비 ▲재래식 부엌·화장실 개량은 반드시 임기내 완료하겠다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민선 7기는 향후 진도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며 "지금껏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게 성원과 관심을 보내는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진도를 위해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도=박현민기자 hm375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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