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농어민 수당 이달 전액 지급

입력 2020.04.03. 16:32 이윤주 기자
농가당 지역상품권 60만원씩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 융자도
진도군은 농어민수당을 이달내에 일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진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이 달 내에 전액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초 2회로 나뉘어 지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군은 이번 달에 60만원 전액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지급될 수당은 40여억원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진도 지역 전체 6천131개 농가에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 융자도 함께 신청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활동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농가당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품목별 소요 경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농업지원과(540-3542)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관내 농어민은 물론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민기자 hm375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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