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 청소년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0.04.22. 12:17 주현정 기자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실 모습.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부모와 자녀 간, 형제 자매 간의 갈등이나 불안감, 우울감이 높아질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대면 상담 등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그간 주 2~3회 전화로 진행해 왔던 비대면상담은 유지하고 센터 청소년안전망팀,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지역 PC방, 동전노래방, 커피숍 등 청소년다중이용시설을 다니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담은 '심쿵박스' 전달과 함께 거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된 후 대면상담을 진행할 것을 대비해 상담실에 장흥군에서 지원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체온계를 비치하고 아크릴 가림막 설치도 완료했다.

김은주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장흥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10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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