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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착공···1조2천억 투자

입력 2020.10.26. 17:12 수정 2020.10.26. 17:12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조감도. 한양 제공.

(주)한양은 여수시로부터 동북아 LNG Hub 터미널 건설을 위한 '공작물 축조신고' 승인을 받고 착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사업은 여수시 묘도(猫島) 65만㎡ 규모 부지에 총 1조2천억원을 투입, 2024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천t 규모의 부두시설을 준공하는 사업이다.

(주)한양은 앞서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만㎘급 LNG 저장탱크 1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어 연내 추가 수요처를 확보, LNG 저장탱크 3기에 대한 공사계획 승인을 모두 끝낸 뒤 내년 중순까지 기초공사와 본 설비에 대한 공사를 한다. 이를 토대로 국내 발전용·산업용 수요처에 LNG를 공급하고 글로벌 LNG 트레이더들에게 LNG를 저장·반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달 말 천연가스 반출입 사업용 탱크 임대를 위한 보세구역을 허가받은 바 있다. 반출입업 탱크를 지어 해외 LNG 트레이딩이 가능한 개방형 민간터미널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생각이다.

(주)한양 측은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활성화하면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증가하는 국내 LNG 직수입 발전소에 자유로운 선택권이 생길 수 있다"며 "동시에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동북아의 LNG 거래 허브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주)한양은 기존 건설사업을 넘어 LNG, 신재생 등 에너지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LNG 사업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상업용 허브 터미널을 건설하고 LNG 처리물량 세계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NG 터미널 외에도 벙커링, 수소산업, 냉열이용창고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발전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인 98㎿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h 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최근에는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 사업도 수주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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