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2020.05.30(토)
현재기온 24°c대기 매우나쁨풍속 2.4m/s습도 45%

[4·15 총선 후보 토론회-광주 서구갑]광주형일자리·도덕성 두고 날선 공방

입력 2020.04.08. 19:48 수정 2020.04.09. 11:22
김명진 "광주형일자리 사업 위기”
송갑석 “이제 정부·정치권 나설 때"
주동식 “현 정부 반일감정 악용”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서구갑 후보 초청 토론회가 8일 광주 서구 치평동 CMB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미래통합당 주동식, 민생당 김명진 후보.

4년만에 다시 맞붙게 된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명진 민생당 후보가 도덕성, 지역경제 현안 해법 등 전선에서 한 치 물러섬 없는 공방전을 토론회 내내 이어갔다.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CBS, CMB광주방송, KCTV광주방송은 8일 광주 서구 CMB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제21대 총선 광주 서구갑 후보 초청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 초반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놓고 설전이 오갔지만 이내 광주형일자리 좌초 위기에 따른 여당 책임론, 송 후보의 음주운전 등 범죄 전력 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첫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좌초 위기에 있다"며 "지역 유일의 여당 의원으로서 '민원실장'을 자임했던 송 후보는 위기 상황이 오기까지 무얼 했고 앞으로 대안이 있느냐"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송 후보는 "낙관할 수 없지만, 좌초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면서 "이제야말로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받아쳤다.

김 후보는 송 후보의 도덕적 흠결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송 후보는 전과 4범에, 2003년 5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분명 잘못한 일이고 반성하고 있다. 20년 가까이 됐지만 같은 일은 없었다"며 자세를 낮췄다.

주 후보는 "현 정부는 일본이 식민통치를 39번 사과했던 사실 자체는 알리지 않고, 반일 감정을 왜곡·조장하며 악용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이성을 찾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srb.co.kr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