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시민·당원이 참여하는 '시민캠프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민주당의 조용한 선거운동 방침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 생중계를 통해 지지자들 없이 약식으로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여수 발전의 새로운 발판을 만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검찰개혁 완성, 공정사회 정착, 남북 평화체제 구축 등 문재인 정부의 미완의 과제를 완성시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민주당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여수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경쟁하겠다"며 "상대후보에 대한 이유 없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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