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무소속 의원(광주 북구갑)이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28일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광주·전남권역에는 나주와 광양, 2곳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있을 뿐 150만 인구가 거주하는 광주에는 운전면허시험장이 없고 필기시험장만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광주시민들이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걸리는 나주로 가야 한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광주에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광주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을 건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광주에 운전면허시험장을 개설할 경우 광주시민의 이동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남 각지에서 시험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뉴시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으로 지명됐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4.10 총선거에서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지금 새로운미래는 안팎으로 엄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고 적었다.이 공동대표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대위원장 으로 지명, 이날 책임위원회의를 통해 제안이 수용됐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이 전 부의장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공동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고, 비대위원장은 제가 지명하도록 위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으로서 풍부한 현실정치 경험과 지혜를 갖추셨고,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장 으로도 수고하신 분"이라고 전했다.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지역구 의석만 확보한 채 비례대표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투표에서 1.7% 득표율 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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